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신상순의 시선] 떨어진 감, 정겨운 가을풍경

알림

[신상순의 시선] 떨어진 감, 정겨운 가을풍경

입력
2017.10.09 17:10
0 0
충남 외암마을의 한 고택 뒤뜰에 서있는 문인석 위로 탐스럽게 익은 감이 떨어져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충남 외암마을의 한 고택 뒤뜰에 서있는 문인석 위로 탐스럽게 익은 감이 떨어져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청량한 가을바람이 고택 뒤뜰 감나무를 슬쩍 휘감자, 봄바람에 꽃잎 지듯 빨간 감이 ‘뚝’ 떨어진다. 하필이면 떨어진 곳이 몇 백 년을 묵묵히 한자리에 서있던 문인석 앞이다. 감이 떨어지길 바라고 버틴 것은 아니지만 눈앞에 놓인 붉은 감에 미소가 절로 밴다.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의 정겨운 가을풍경이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마을 앞은 논에도 나락들이 고개를 숙인 채 가을걷이를 기다리고 있다.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충남 외암마을의 한 고택 뒤뜰에 서있는 문인석 위로 탐스럽게 익은 감이 떨어져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충남 외암마을의 한 고택 뒤뜰에 서있는 문인석 위로 탐스럽게 익은 감이 떨어져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