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이낙연 총리 “새 정부 제대로 일하게 국회가 대승적으로 도와 달라”

알림

이낙연 총리 “새 정부 제대로 일하게 국회가 대승적으로 도와 달라”

입력
2017.07.04 13:01
0 0

일자리 추경, 정부조직 개편안 7월국회 처리 거듭 호소

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 개편안의 7월 임시국회 처리를 거듭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관련해서는 “국민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해 드리고 후속 추진과제를 신속하게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가 대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논의가 지연되면 지연될수록, 일자리를 찾는 청년의 가슴은 더 타 들어 갈 것이고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저소득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민주노총이 지난주 개최한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노동계 기대가 큰 만큼 노동계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국민의 기대 또한 크다는 것을 유념하고, 이번에 물밑에서 대화했던 것처럼 신뢰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대화해 현안을 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첫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방미에 대해서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목표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조성 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받았다”며 “연합 방위력 강화와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아울러 “오늘 아침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해 대통령의 유럽방문 발길을 무겁게 하고 있지만, 그러한 북한이기 때문에 한국과 국제사회의 더 나은 지혜를 필요로 한다”며 “내일부터 예정된 독일 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방문 기간에 국무위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현안관리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