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최지만/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1(35타수 1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4회에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5회에는 1사 1,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최지만은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버치 스미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이어 대주자 블레이크 알레만드로 교체됐다.
경기는 밀워키의 브렛 필립스의 우중월 솔로 홈런포에 힘입어 1-0로 종료됐다. 한편 동료이자 KBO 출신 에릭 테임즈(32)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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