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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66개 대학과 상생발전 물꼬 튼 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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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66개 대학과 상생발전 물꼬 튼 한남대

입력
2017.03.2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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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오른쪽) 한남대 총장이 APCU 총장회의에서 엘리자베스 키스(아그네스 스캇대학 총장) 차기 의장과 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남대 제공
이덕훈(오른쪽) 한남대 총장이 APCU 총장회의에서 엘리자베스 키스(아그네스 스캇대학 총장) 차기 의장과 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남대 제공

미국 밖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장로교대학연맹(APCU) 정회원으로 가입한 한남대가 회원대학들과의 교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한남대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중인 이덕훈 총장이 지난 16~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APCU 총장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66개 회원대학들과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총장은 윌슨대학 총장인 바바라 미스틱 현 APCU의장과 엘리자베스 키스(아그네스 스캇대학 총장) 차기의장 등 회원대학 총장들과 학생ㆍ교수 교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장은 또 ‘대학의 미래 설계-대학 재정운영 사례’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사례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 총장회의에서 미국 대학들의 재정관리 모범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토론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 APCU 이사회 개최를 한남대에 유치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2019년 APCU 총장회의를 한남대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회원대학 학생들의 하계 한국문화연수프로그램 등 교류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 총장은 APCU총장회의를 마친 후 앨라배마주 버밍햄시를 찾아 개교 당시 한남대 캠퍼스를 설계한 고 찰스 데이비스 장로의 아들 등을 만나 대학 설립 당시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 21일에는 필라델피아 미국장로교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역사자료와 기록물 등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자매대학인 펜실베이니아 윌슨대학을 찾아 학생ㆍ교수 상호교류, 연수프로그램 등을 협의한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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