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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1년간 지연됐던 인천아트센터 콘서트홀 개관 임박, 투자자간 중재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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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1년간 지연됐던 인천아트센터 콘서트홀 개관 임박, 투자자간 중재 협의

입력
2017.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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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간 마찰로 준공이후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이 조만간 개관한다.
투자자간 마찰로 준공이후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이 조만간 개관한다.

준공이후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이 조만간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사 간 마찰로 지연됐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준공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이르면 내달께 개관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시공사 포스코건설 간의 오랜 갈등을 화해로 해소하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정상화하고자 지난 10일부터 매주 두 차례 경제청 주관으로 양사 대표단이 참석한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한 제2회 중재 회의에서는 지난해 완공하고도 양 사간의 다툼으로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의 준공 및 기부채납 문제를 다루었다.

회의 결과 포스코건설은 최종 설계변경사항이 반영된 사용승인 신청서를 NSIC에 제출하고, 그동안 인천시가 보완 요청했던 사항들을 사용승인을 받는데 지장 없도록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NSIC는 준공검사 실시 후 즉시 인천경제청에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설물 인수·인계도 시공사가 운영예정자인 경제청에 직접 시설물(운영 교육 포함) 및 관련서류 등을 인수·인계해 개관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주거 및 문화 단지 사업비 실사 결과와 잔여 수익금 확정은 별도 회의를 통해 논의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중재를 통해 양 사가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동의함에 따라 콘서트홀이 조만간 정상적으로 개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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