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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철회…"오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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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철회…"오해였다"

입력
2016.01.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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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13차 정기수요집회 앞서 열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앉아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13차 정기수요집회 앞서 열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앉아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일본 집권 자민당의 사쿠라다 요시타카(櫻田義孝·66) 중의원 의원(6선)은 "군위안부는 매춘부였다"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사쿠라다 의원은 14일 자신의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해 발표한 코멘트에서 "오해를 부른 점이 있었다"며 철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쿠라다는 또 "폐를 끼친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자민당 개별 의원의) 발언 자체를 봉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다만 정부의 생각, 당의 생각은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자민당원이고 현직 국회의원이라면 그런 것에 입각해 발언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쿠라다는 이날 오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 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에서 군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며 "그것을 희생자인 양 하는 선전 공작에 너무 현혹당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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