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5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비인터널과 춘장대 IC 중간지점에서 차량 20대가 잇따라 서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으로 오후 2시를 기준해 보령에는 1.5㎝, 서천에는 6㎝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이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8명 등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해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천소방서 구조차 및 구급차 등 10여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됐다. 인근 보령소방서와 전북 군산소방서는 구급차를 지원해 구조 및 구급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눈길 미끄럼 사고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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