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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엔 행사서 사회공헌사업 ‘몰렌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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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엔 행사서 사회공헌사업 ‘몰렌긱’ 소개

입력
2017.09.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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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부대행사에서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이 민관 협업 우수사례 '몰렌긱'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부대행사에서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이 민관 협업 우수사례 '몰렌긱'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사회공헌사업 성공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인공지능(AI) 포럼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 부대행사에서 벨기에 정부와 함께 ‘몰렌긱(MolenGeek)’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몰렌긱은 강력 범죄와 테러에 시달리는 벨기에 슬럼가 몰렌베이크(Molenbeek)와 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이란 긱(Geek)의 합성어다.

벨기에 정부와 손잡고 디지털 분야 교육 및 창업을 지원하는 몰렌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은 올해 1월 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센터가 문을 연 뒤 25개 스타트업이 창업했고 156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코딩 수업을 받은 120명이 취업에 성공해 벨기에 정부와 언론의 관심도 높다. 지난 5월 벨기에 필립 국왕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삼성전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의 미힐 디크만 사회공헌 담당자는 “몰렌긱을 통해 몰렌베이크가 디지털 스타트업 양성소로 거듭나 기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같은 날 뉴욕의 체험전시장 삼성837에서 주빈 가라마니 캠브리지대 교수와 알렉산더 러시 하버드대 교수 등 14개 대학 AI 권위자들을 대거 초청해 ‘삼성 글로벌 AI 포럼’도 열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축사를 통해 “삼성의 열정에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더하면 AI 시대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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