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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제주를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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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제주를 요리한다

입력
2017.12.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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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와 팝업 레스토랑 운영

제주 돼지로 만든 요리 선보여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 제주올레 제공.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 제주올레 제공.

‘글 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가 제주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제주올레는 오는 23일 박 셰프가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아 지역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재료의 특성 및 그와 관련된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식재료를 활용해 일반 가정 또는 가게에서도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 지역음식에 대한 관심 및 판매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박 셰프는 이날 제주 돼지로 만드는 맑은 곰탕식 돼지국밥과 고소한 맛이 배어 나오는 수육세트를 선보인다. 또 ‘박찬일식 닭튀김’도 특별 메뉴로 내놓는다.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저녁 8시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이며, 제주올레 콜센터를 통해 25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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