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하 기자

등록 : 2017.02.17 16:45
수정 : 2017.02.17 16:45

'사기열전' 원문과 나란히 읽는다

[금주의 책] 사기열전

등록 : 2017.02.17 16:45
수정 : 2017.02.17 16:45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ㆍ장세후 옮김ㆍ연암서가 발행

각권 864 936 896쪽ㆍ각권 3만5,000원

중국 한나라 무제 시절, 역사가 사마천이 일생을 걸고 완성한 역사서 ‘사기’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의 고전으로 꼽힌다.

전설 속 황제시대부터 자신이 살았던 한무제 시대까지 2,000여 년을 다뤘다.

총 130편의 글로 이뤄진 ‘사기’의 절반 이상(70편)을 차지하는 ‘열전’을 원문과 나란히 읽을 수 있는 대역본이 출간됐다. 대학 시절부터 ‘사기’ 원문을 강독했던 장세후 경북대 퇴계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옮겼다. 기존에도 국내에 ‘사기열전’을 요약하거나 번역한 책은 있었지만, 한 구절마다 본래 뜻에 충실하게 번역해 원문과 한 페이지에 나란히 배열한 형식은 없었다. 대표적인 ‘사기’ 주석서인 ‘사기집해’ ‘사기색은’ ‘사기정의’도 모두 번역해 각주로 실었다.

‘사기열전’은 왕과 제후가 아닌 재상, 관리, 자객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에 대한 기록으로 ‘사기’의 백미로 꼽힌다. 한 자의 한자(漢字)도 놓치지 않은 생생한 묘사로 ‘열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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