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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기준 달라도 BMI 25↑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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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기준 달라도 BMI 25↑ 관리 필요

입력
2018.04.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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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학회ㆍ보건복지부 비만기준 달라 ‘혼선’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비만 기준의 영원한 ‘골드 스탠더드(gold standard)’로 여겨진 체질량지수(BMI)가 정부와 학회 기준이 달라 혼란이 일고 있다.

9일 학회가 제시한 비만진단기준은 ▦저체중(<18.5kg/m2) ▦정상(18.5~22.9kg/m2) ▦비만 전 단계(23~24.9kg/m2) ▦1단계 비만(25~29.9kg/m2) ▦2단계 비만(30~34.9kg/m2) ▦3단계 비만( 35kg/m2 이상)으로 구분됐다. 기존 과체중 구간이 비만 전 단계로, 비만 구간이 1단계 비만구간으로, 고도비만 구간이 3단계 비만으로 변경됐다. 여기에 새로 3단계 비만 구간을 설정해 35kg/m2이면 고도비만으로 진단토록 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올 1월부터 국민건강검진표에 ▦저체중(18.5kg/m2 미만) ▦정상(18.5~24.9kg/m2) ▦과체중(25~29.9kg/m2) ▦비만(30kg/m2 이상)으로 비만지수를 사용하고 있다.

조정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BMI가 25이상이면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고, 27.5이상이면 반드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며 “BMI지수로 인한 혼란이 있지만 자신이 속한 비만구간에 따라 건강관리를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국내 체질량지수(BMI)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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