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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지
기자

등록 : 2018.03.07 14:42
수정 : 2018.03.07 15:12

문 대통령 만난 후 성격 변했다는 '퍼스트 도그' 토리 근황

등록 : 2018.03.07 14:42
수정 : 2018.03.07 15:12

케어 홈페이지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한 ‘퍼스트 도그’ 토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7일 토리를 문 대통령에게 입양 보냈던 동물권 단체 ‘케어’는 공식 홈페이지에 토리와의 만남을 다룬 글을 올렸다.케어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토리 입양 후 약 7개월 만에 성사됐다. 토리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난 6일 케어 관계자들을 만났다.

2015년 10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폐가에서 발견됐던 토리는 짧은 목줄에 묶여 학대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자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어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게 입양 간 후 토리 성격이 달라졌다고 한다. 케어 관계자는 “학대로 인한 아픈 경험 때문에 남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편이었는데, 문 대통령 가족의 깊은 사랑 덕분에 남성에 대한 공격성도 한결 줄고 눈에 띄게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케어 홈페이지

케어 홈페이지

토리는 케어 사무국 근처 공원에서 케어 직원들과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케어가 공개한 사진에는 밝은 표정으로 공원에서 뛰어놀거나 직원 품에 안겨있는 토리의 모습이 담겼다.

유기견에서 ‘퍼스트 도그’가 된 토리는 검은 개다. 검은 개를 불길한 것으로 보는 ‘블랙독 증후군’ 때문에 약 2년간 입양되지 못하다가 문 대통령을 만나 새 삶을 시작했다. 토리가 문 대통령에게 입양되면서, 검은 개에 대한 시선은 긍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동물권단체들은 ‘검은 개 프로젝트’를 통해 인식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순지 기자 seria112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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