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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14일 예비후보 등록 ‘3선 도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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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14일 예비후보 등록 ‘3선 도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대 체제

입력
2018.05.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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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용산구 남산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남산둘레길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용산구 남산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남산둘레길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6ㆍ13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당분간 행정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박 시장 선거캠프는 13일 “당초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후보 등록을 최대한 늦추려 해왔다. 그러나 서울지역 더불어민주당 각 단위 후보들의 적극적인 도움 요청이 있었고, 현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의 후보로서 함께 뛰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예비후보 등록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는데 박 시장 본인의 선거보다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선거 지원 목적이 크게 작용했다는 의미다. 서울시장 공식 후보등록 기간은 이달 24∼25일이다.

박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시장 직무는 정지되고, 시는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시장 권한정지 전 마지막 일정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회의를 주관하고, 오후에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을 찾아 점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시정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당부하고 예비후보 등록 전후 소회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힐 예정이다.

박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공식 후보등록 기간 첫날(5월 15일) 등록한 뒤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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