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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카누 국가대표 ‘키다리아저씨’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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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카누 국가대표 ‘키다리아저씨’ 되다

입력
2018.07.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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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6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대한카누연맹과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윤종규(왼쪽) KB금융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이 이날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6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대한카누연맹과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윤종규(왼쪽) KB금융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이 이날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카누 국가대표팀의 키다리 아저씨로 나선다.

KB금융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카누 남녀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카누 ▦스프린트 ▦슬라럼 ▦용선(드래곤보트) 등 총 9개 종목을 후원하게 됐다. 특히 카누 용선 종목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북한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KB금융그룹은 카누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남북 단일팀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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