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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경형 SUV '2019 스즈키 짐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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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경형 SUV '2019 스즈키 짐니' 공개

입력
2018.08.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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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가 2019년형 짐니를 공개했다.
스즈키가 2019년형 짐니를 공개했다.

일본 내에서 다양한 경차(케이카)를 선보이고 있는 스즈키가 2019년형 경형 SUV, '짐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9 스즈키 짐니는 SUV의 견고한 감성을 경차에서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AWD 시스팀을 통해 정통 SUV의 기능까지 갖춘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 바겐과 같이 각이 살아있는 전면 디자인과 박시한 감성을 갖춘 2019 스즈키 짐니의 외형은 단순히 이번 모델에서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지난 1970년 초대 짐니의 등장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진 디자인이다.

실제 2019 스즈키 짐니는 더프한 감성을 강조하는 전면 디자인과 차체를 보호하기 위해 돌출된 클래딩 카드 그리고 각을 살려 디자인된 창문 등을 더했다. 이와 함께 후면에도 스페어 휠타이어 세트를 마련해 SUV의 감성을 강조했다.

독특한 외형과 마찬가지로 실내공간 역시 SUV의 감성이 강조되었다. 수직으로 세워진 센터페시아와 큼직한 두 개의 클러스터로 구성된 계기판은 마치 지프 SUV를 보는 기분이 든다.

짐니의 보닛 아래에는 1.2L 듀얼 제트 엔진 및 1.0L 부스터 제트 엔진을 탑재하며 수동 5단 변속기를 중심으로 한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AWD 시스템을 통해 노면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와 함께 서스펜션 시스템은 SUV의 감성을 강조한 3-링크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췄다.

스즈키는 짐니를 일본을 비롯해 유럽 시장 등에 출시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00만엔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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