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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시 환경위생평가 3개 분야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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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시 환경위생평가 3개 분야 ‘우수상’

입력
2018.03.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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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종합평가, 음식문화개선

식품안전ㆍ식중독예방 추진업무

/그림 1부산 기장군청 전경.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 주관으로 치러진 16개 구ㆍ군 환경ㆍ위생분야 평가(환경위생과 소관업무)에서 ‘2017 환경보전종합평가, 음식문화개선사업, 식품안전 및 식중독예방 추진업무’ 3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3개)과 시상금(총 2,400만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보전종합평가’는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및 처분실적 등 14개 분야 34개 세부지표를 평가했으며, 음식문화개선사업은 22개 항목, 식품안전 및 식중독예방추진업무는 16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사실상 환경위생과 업무전반에 걸친 평가다.

환경분야(환경보전종합평가) 시상식은 이날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포럼’에서, 위생분야(음식문화개선사업ㆍ식품안전 및 식중독예방 추진업무)는 4월경 예정된 ‘보건위생공무원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한편 기장군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7개 공단(산단)과 일반공장 밀집지역을 주ㆍ야간 불시단속하고 있으며, 탄소포인트제 운영과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추진 등 다양한 환경오염저감시책 추진으로 쾌적한 지역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불법행위 예방 및 안전하고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축제행사장 주변 접객업소 지도ㆍ점검 강화 ▦식중독 예방 및 집단급식소 집중관리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소비자 식품위생감시활동 확대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외식문화 조성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 결과는 환경과 위생을 지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들이 두각을 나타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기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식약처 선정 ‘2017년 범정부 부정불량식품 근절’ 국정과제에서 불량식품근절 적극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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