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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남편의 인종차별 발언을 멈추도록 설득하지 못하는 아내

입력
2018.06.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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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 have always felt proud that I have never had any racist thoughts. Since the births of my three children, I have tried to instill in them that we are all God’s children, no matter the color of our skin.

애비 선생님께: 저는 항상 제가 인종차별과 관련된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세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저는 피부색에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서서히 주입하려고 노력했어요.

The problem is, my husband is a racist. He doesn’t like anyone who isn’t just like him. He makes rude and crude remarks in front of our kids, and I’m always trying to discredit his remarks so the kids won’t end up with his bigoted way of thinking.

문제는 제 남편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과 똑같지 않은 사람은 싫어해요. 그는 아이들 앞에서 무례하고 잔인한 말을 해서, 저는 아이들이 편견이 심한 그의 사고방식을 닮지 않도록 항상 그의 말에 신빙성이 없음을 알려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I have tried talking to my husband about it, but he doesn’t seem to get it. How can I get through to him?

UNBIASED IN IDAHO

남편과 이것에 대해 얘기하려고 시도해 보았지만, 그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에게 어떻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요?

아이다호 주의 편견 없는 독자

DEAR UNBIASED: You can’t. His racism isn’t rational. He learned it from the environment in which he was raised, as your children may if he continues.

편견 없는 독자 분께: 독자 분은 이해시킬 수 없습니다. 그의 인종차별은 이성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자란 환경으로부터 그것을 배웠습니다. 만약 그가 이런 행동을 계속한다면 독자 분의 아이들도 그럴 수 있는 것처럼요.

In the time you knew your husband before you married him, I’m surprised that you didn't notice his racist beliefs. If you are truly as unbiased as you say, it seems to me that a couple of uncensored remarks from him would have killed the romance.

결혼하기 전에 남편을 알고 지낸 시간 동안, 독자 분이 그의 인종차별적인 신념에 대해 몰랐던 것이 놀랍네요. 독자 분이 말하는 대로 독자 분 스스로 인종에 대한 편견이 정말 없다면, 저는 검열되지 않은 그의 발언들로 사랑의 감정이 사라졌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However, please don’t give up the fight. Your children need to hear consistently that not all people feel as your husband does.

하지만, 이 싸움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독자 분의 아이들은 모든 사람들이 독자 분 남편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계속 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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