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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가장 친한 친구의 사망

입력
2018.06.05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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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Last week a dear friend, Betty, passed away. She was a former neighbor and the kindest, gentlest, most patient soul I ever met. Although she was twice my age, we became good friends - proof that age knows no boundaries.

애비 선생님께: 지난 주에 제 친한 친구 베티가 죽었어요. 베티는 저의 예전 이웃이었고,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에 가장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비록 베티는 제 나이의 두 배였지만,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나이에는 경계가 없다는 증거였죠.

Two days after Betty died, I was on a work break. I had been thinking about her all morning and how she had influenced my life. Just then I saw a penny on the floor and picked it up. It was a 1992 penny - the year Betty and I first met. I knew right then it was a message from her letting me know she is OK. I'll carry that penny with me always in remembrance of her.

베티가 죽은 지 이틀 후에, 저는 일을 쉬었습니다. 저는 오전 내내 베티와 그녀가 제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생각했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바닥에 있는 1페니 동전을 보았고 그것을 주웠습니다. 그것은 1992년도 동전이었는데 저와 베티가 처음 만난 해입니다. 저는 이것이 베티가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그녀가 보낸 메시지였다는 것을 바로 알았어요. 베티를 기억하며 이 동전을 항상 지니고 다닐 거예요.

Abby, this letter is my tribute to her, and a reminder to all who read it: Cherish your friends.

You never know how long they - or you - will be around.

TOM IN SANTA MARIA, CALIF.

애비 선생님, 이 편지는 베티에게 바치는 편지이고 이것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친구를 소중히 하라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 혹은 애비 선생님도 얼마나 오래 곁에 있을지 몰라요.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의 톰 독자

DEAR TOM: That's true. And it's why we should make the most of every day and spend each one wisely.

톰 독자 분께: 맞아요.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매일매일을 최대한 잘 보내야 하고 하루하루를 현명하게 보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요 어휘]

know no boundaries 경계가 없다 (= to be without limits)

cherish 소중히 하다(여기다) (= to care for tenderly)

make the most of ~을 최대한 활용하다 (= to gain as much advantage, enjoyment as you can from something)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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