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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용노동자 새벽 한파 피할 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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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용노동자 새벽 한파 피할 쉼터 마련

입력
2017.12.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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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벽 일용노동자 겨울철 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벽 일용노동자 겨울철 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 제공

겨울철 야외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일용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서울 시내 8곳에서 운영된다.

서울시는 하루 1,000명 이상이 모이는 최대 인력시장인 남구로역사거리(구로구)와 신정네거리(양천구), 신월3동 우체국(양천구), 자양동(광진구), 중곡동(광진구), 면목역 광장(중랑구), 이수역 13번 출구(동작구), 독산동 독산고개 주변(금천구)에 ‘새벽 일용노동자 겨울철 쉼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전 4~8시 운영하며 난방기를 가동하고 커피, 녹차, 율무차 등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다. 무료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기도 설치한다. 화재에 강한 천막을 사용하고 내부 화재감지장치도 갖춰 안전성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혹한에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노동자를 위한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총 12만 8,000명이 쉼터를 다녀갔다.

서울시는 지난해 7곳에서 올해는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인 금천구 독산동 삼성인력건물 앞을 포함해 8곳으로 쉼터를 늘렸다. 광진구 자양동과 중곡동 쉼터는 명절을 제외한 1년 내내 운영된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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