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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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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0%대로 하락

입력
2017.09.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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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북악산을 등반, 등산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북악산을 등반, 등산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6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9%p)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답변은 전주보다 4.0%포인트 하락한 69.1%로 나타났다. 부정적 답변은 4.6%, 모름ㆍ무응답은 6.3%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고,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주간 국정운영 지지율 집계에서 6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과 연령별로 보면 경기ㆍ인천 20대에서 전주보다 각각 9.4%포인트 떨어진 70.5%로 나타나 하락폭이 가장 컸던 반면 광주ㆍ전라와 대구ㆍ경북에서는 각각 전주보다 1.5%포인트와 1.7%포인트 오른 87.3%와 57.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전주보다 7.3%포인트 하락한 78.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주 연속 하락한 49.7%로, 지난 5월 대선 이후 두 번째로 40%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상승한 16.7%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 리얼미터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안보위협과 박성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자질 문제를 비롯한 인사시스템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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