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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박주호, 이탈리아 세리에A서 재기 발판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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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박주호, 이탈리아 세리에A서 재기 발판 마련할까

입력
2017.07.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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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박주호/사진=KFA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을 떠나 이탈리아로 진출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B팀에 속해있는 박주호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이탈리아 축구 매체 TMW가 26일(한국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주호는 세리에A의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이적을 위한 협상이 현재 몇 몇 이탈리아 클럽들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국가대표 왼쪽 풀백 출신이다. 빠른 발과 개인기가 장점이다. 그는 마인츠05와 FC 바젤을 거쳐 도르트문트에 둥지를 튼 상태다. 도르트문트와 2015년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해 이적이 유력하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그리스의 AEK아테네가 박주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독일 현지 보도도 있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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