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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는 러시아 선수 유니폼 국기 없는 회색

입력
2018.0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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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겨울 올림픽에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러시아 국기가 빠져 있으며, 러시아 국기 색이 배제된 회색톤이다. AP 연합뉴스
평창 겨울 올림픽에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러시아 국기가 빠져 있으며, 러시아 국기 색이 배제된 회색톤이다. AP 연합뉴스

도핑 스캔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에서 입을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러시아 국기 색깔을 배제해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유권 해석에 따라 회색톤 위주에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ㆍOAR)라는 문장이 새겨졌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대표팀 유니폼 공급업체인 'ZASPORT'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의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라며 "지난달 IO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러시아 국기가 빠지고 OAR 로고가 새겨졌다"고 보도했다.   

IOC는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금지했지만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길을 열어놓으면서 선수들의 경기복과 장비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러시아 국기를 상징하는 흰색과 붉은색, 파란색 등 3색 사용을 일절 금지하면서 단색, 혹은 2개 색으로만 경기복을 제작할 수 있게 했다. ‘ZASPORT' 관계자는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유니폼은 회색, 빨간색, 흰색으로 구성됐다"라며 "IOC 규정에 따라 유니폼에는 러시아 국기는 물론 러시아를 상징하는 엠블렘도 빠져있다. 선수들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새로운 유니폼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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