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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김현수, 이적 후 첫 타점…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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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김현수, 이적 후 첫 타점…팀은 패배

입력
2017.08.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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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김현수가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가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김현수(29ㆍ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후 첫 타점을 생산했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3(155타수 33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의 타점은 시즌 10호이자, 지난달 말 볼티모어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된 후 12경기 만에 나온 첫 타점이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4-5로 석패해 5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2-5로 뒤진 6회 초, 무사 2, 3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사마자의 시속 151㎞ 포심을 공략해 중견수 적시타로 1타점을 뽑아냈다. 점수는 2점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다음 타자 토미 조지프의 병살타에 김현수도 함께 아웃 당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켈 프랑코가 득점해 점수는 1점 차가 됐다. 김현수는 4-5로 추격하는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헌트 스트릭랜드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8회 말 투수 에두브레이 라모스로 교체됐다. 이후 양 팀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문체부, 대표팀 지원 부실 컬링연맹 감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불과 175일 앞두고 대한컬링경기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는다. 김승규 문체부 체육정책과장은 “18일부터 5일간 행정 마비 상태에 놓인 컬링연맹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컬링이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컬링연맹은 사실상 업무 마비 상태다. 지난해 9월 장문익 초대 통합 회장을 선출했지만, 자격 없는 선거인단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장문익 전 회장의 인준이 취소됐다. 현재 컬링연맹은 김경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컬링연맹은 60일 이상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대한체육회 관리단체 지정 대상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21일 공정위원회를 거친 뒤 28일 이사회에서 컬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에 대해 논의한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컬링연맹은 대한체육회 직영 체제로 평창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

최근에는 연맹 전 집행부의 잘못으로 대표팀이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컬링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코치 영입 지원 등 평창올림픽 경기력 향상지원단이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연맹 전 집행부로부터 전해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대표팀에 대한 지원이 부실했던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김 과장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예산을 늘렸는데 대표팀에 원활하게 지원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맹 내부의 갈등이 대표팀 지원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김 과장은 “전임 회장과 직무대행 사이에 갈등이 대표팀 지원과 연맹 운영 등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한국전력, 권영민-전진용 1대1 트레이드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는 18일 “베테랑 세터 권영민을 한전에 보내고, 센터 전진용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는 센터 이수황이 군입대 하면서 센터 포지션의 보강이 필요했는데, 세터가 필요했던 한전과 이해관계가 부합되면서 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 KB는 2016~17시즌 신인상을 받았던 황택의가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차면서 권영민은 벤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KB에 합류하게 되는 전진용은 성균관대를 나와 2011~1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전진용은 이후 대한항공, 한전을 거쳤고 이번에 4번째 팀인 KB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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