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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꽃샘추위로 낮도 쌀쌀…밤부턴 곳곳에 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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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꽃샘추위로 낮도 쌀쌀…밤부턴 곳곳에 눈 소식

입력
2017.03.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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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 영하 4도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이 두터운 옷차림을 하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최저기온 영하 4도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이 두터운 옷차림을 하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6일은 쌀쌀한 아침에 이어 낮에도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지속되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는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상 10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 이에 따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에 그치고 강릉 영상 6도, 세종 영상 6도, 대구 영상 9도 등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밤부터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눈 소식이 있다. 중부지방 곳곳에도 저녁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예상적설량은 강원북부산지에 3~10㎝, 강원도와 울릉도ㆍ독도에 1~5㎝,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1㎝ 내외다.

바람 역시 강하게 불어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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