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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의 55G 연속 더블더블, 그래도 웃지 못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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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의 55G 연속 더블더블, 그래도 웃지 못한 삼성

입력
2018.01.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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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왼쪽)/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42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 리카르도 라틀리프(29·서울 삼성)가 연속 경기 더블더블 행진을 55경기로 늘렸다.

라틀리프는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12월5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 후 42일 만의 출전이다. 그간 치골염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100%의 상태는 아직 아니다. 경기 전 이상민 삼성 감독은 "라플리프의 몸 상태가 80% 정도다. 오늘도 플레이 타임을 조절해 투입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리를 시키지 않겠단 의미다. 이 감독은 "당분간은 마키스 커밍스 위주로 경기를 진행할 생각이다. 라틀리프는 적당히 투입시켜 몸상태를 천천히 끌어 올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1쿼터 종료 22초를 남겨 두고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몸을 푼 그는 2쿼터에서 7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3쿼터에서는 4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이날 20분22초를 뛰며 1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린 라틀리프는 복귀전에서 55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자신이 기록하고 있던 역대 최다 5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라틀리프의 더블더블행진은 2016년 12월18일 창원 LG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라틀리프의 성공적인 복귀에도 삼성은 웃지 못했다. 삼성은 연장 접전 끝에 SK에 90-97로 패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격차도 4경기 차로 더 벌어졌다.

잠실실내체=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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