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20억 원을 투입, 팔달구 동수원 고가차도 상행선(서울 방향) 2개 차로를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5~17일 고가차도 진ㆍ출입부의 중앙분리대 철거한 뒤 25일부터 중앙분리대 복구와 하부도로 공사 등을 진행한다. 노면 저소음 포장, 방수층 재포장, 열화부(도로포장면 아래 파손된 부분) 보수를 위한 것이다. 공사를 위해 상행선 2개 차로가 18~24일 통제되고, 하행선 2개 차로가 1개 차로씩 나뉘어 상ㆍ하행선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에 있는 동수원 고가차도(2007년 준공)는 하루 통행량이 5만 대에 달해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는 조만간 하행선(오산 방향)도 정비해 고가차도 전체 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사기간 교통체증 등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