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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자원봉사자들 “기름 없는 난로에 간식도 지급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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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자원봉사자들 “기름 없는 난로에 간식도 지급 안돼”

입력
2018.0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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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또 논란… 최문순 강원지사 “고충 해결 약속”

지난 3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입촌식 예행연습을 위해 국기 광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입촌식 예행연습을 위해 국기 광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이 종반에 접어든 가운데 자원봉사들이 또다시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대표 3명은 21일 강릉 씨마크호텔에 마련된 강원미디어센터(GMC)에서 최문순 강원지사를 만나 고충을 토로하고 해결을 건의했다.

이들은 “올림픽 시작부터 조직위원회에 처우개선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텐트 안에 난로가 있으나 기름이 없어 추위를 녹이지 못하는가 하면 간식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고충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자원봉사 여러분들의 고충에 미안함을 전한다”며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GMC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최 지사의 약속을 받고 기자회견은 하지 않았다. 앞서 이번 올림픽 직전 자원봉사자들의 부실한 식사가 논란이 돼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됐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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