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석원
특파원

등록 : 2017.12.11 18:00

“중국내 최대 북한식당 영업정지… 유엔 제재 영향 직격탄?”

등록 : 2017.12.11 18:00

최대 북한 식당이 지난달 영업을 중단했다고 NHK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단둥에 있는 북한 식당 모습. 뉴시스

중국내 최대 규모의 북한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업을 중단한 북한 식당은 북중 접경 지역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북한 당국 산하 기업이 경영해왔으며 100명이 넘는 북한 직원들이 일해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곳이다.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1월 중순 영업을 중단했으며 식당 입구에는 ‘수리를 위해 당분간 휴업한다’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러나 가게의 간판도 제거된 데다 북한 국기마저 사라져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는 전망되지 않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중국 내 북한 식당들은 핵ㆍ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북중 관계 경색으로 손님이 크게 감소한 데다, 중국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에 따라 내년 1월 초까지 북중 합작기업을 폐쇄하도록 통지해 폐점이 사살상 확정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북중간 물류의 70%를 차지하는 무역거점인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조중우의교(압록강대교)의 차량 통행이 이날부터 보수 작업을 위해 열흘간 금지된다. 철도 운행은 계속되고 있고 과거에도 보수를 위해 교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금지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앞서 북한을 상대하는 업체를 비롯한 단둥 소재 무역회사들에 압록강대교 일시 폐쇄 통고를 전했다.

도쿄=박석원 특파원 spark@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정치 빼고’ 김정은 동선 보면… “경제 학습”
전 국군기무사령관 배우자 양계장서 불법체류자 사망사고 파문
이승우 “한국 역대 최연소 월드컵 골 쏠래요”
대기업 명퇴 후 53세에 9급 공무원 변신… “조카뻘 상사들에 열심히 배우고 있죠”
[정민의 다산독본] 정조가 극찬한 ‘중용’ 답변, 실은 ‘천주실의’ 내용서 차용했다
서울 곳곳 ‘6ㆍ25 탄흔’ 선연한데… 무관심 속 방치
해방촌… 한강공원… 시민들 모이는 곳마다 공짜 와이파이 펑펑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