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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구글!”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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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구글!”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실력은?

입력
2017.09.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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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어 서비스 공식 출시

일정관리ㆍ게임 등 다양한 기능

“V30 우선 적용 후 안드로이드폰 확대 적용”

21일 LG전자 V30를 통해 구글의 인공지능 개인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가 정식 출시됐다. 구글 제공
21일 LG전자 V30를 통해 구글의 인공지능 개인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가 정식 출시됐다. 구글 제공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서비스가 21일 LG전자 V30를 통해 공식 출시됐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내놓고 문자, 전화 등 연락하기 기능과 휴대폰 최적화, 게임하기 등도 수행한다.

21일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가 V30를 시작으로 수주 내 안드로이드 6.0 이상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 공개된 구글 어시스턴트는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번역 등과 같은 기술이 적용돼 있다. 어시스턴트 지원 기기의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활성화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주요 기능은 일정관리, 실시간 답변, 여행 어시스턴트, 사진 감상 및 비디오 시청, 친구 및 가족과 연락하기, 휴대폰 최적화, 재미있는 기능 등이다. 일정 관리는 ‘오늘 내 스케줄 알려줘’ ‘내일 아침 7시에 알람 맞춰줘’ 등의 명령을 수행하고 실시간 답변에서는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현재 주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다.

여행 어시스턴트로서는 번역, 경로 안내를 비롯해 현지 식당, 카페 등도 추천해 준다. ‘사진 찍어줘’라고 말하면 카매라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고 ‘최근에 찍은 내 사진 보여줘’, ‘유튜브에서 음악 재생해줘’ 등의 명령도 가능하다. 이 외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켜도록 요청할 수 있고, ‘나 심심해’ ‘노래 불러 봐’ ‘재밌는 얘기 해 줘’ 등에 대한 질문에도 반응한다.

장규혁 구글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는 “오늘 한국어 서비스 출시는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도움 받도록 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기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어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브라질-포르투갈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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