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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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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발족

입력
2014.07.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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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전남도·충남도 등 참여

전남 신안군 다도해 지역과 충남 서천군 유부도 갯벌을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록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신안군은 지난달 30일 신안군청에서 문화재청과 전남도, 충남도, 신안군, 서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사무국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제도 소개와 관련 전문가의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설명도 가졌다.

서남해안 갯벌은 펄갯벌, 모래 갯벌, 자갈 갯벌, 암반 갯벌 등 다양한 형태의 갯벌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형적·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평가 받고 있다. 더욱이 이 지역은 갯벌은 암반지형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생태·생물학적으로도 다양한 해양생물종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서남해안 갯벌은 이 같은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2011년 2월에는 문화재청에 의해 세계유산 우선추진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문화재청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을 받는다”며“이번 사무국 개소가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등재추진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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