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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클팀 기자

등록 : 2018.05.08 06:59
수정 : 2018.05.08 07:15

[자유로 연비] 효율도 좋은 스포츠 세단,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

등록 : 2018.05.08 06:59
수정 : 2018.05.08 07:15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는 자유로에서 어떤 연비를 보여줄까?

스포츠 세단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와 함께 자유로 50km 주행에 나섰다.

주황색 차체가 돋보이는 스포츠 세단은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328이라는 이름 대신 330으로 적혀 있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점은 얄밉지만 그래도 정지 상태에서 단 5.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

덧붙여 디자인 요소 뿐이라고 하지만 M 스포츠 패키지의 적용하여 스타일까지 살려냈다.

그렇다면 과연 '효율성'은 어느 정도일까?

330i으로 고쳐 쓴 이름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의 보닛 아래에는 직렬 6기통 3.0L 엔진이 아닌 2.0L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이전의 328i와 같은 엔진이지만 출력을 252마력으로 출력을 소폭 끌어 올리며 328i가 아닌 330i라는 이름표를 달게 된 것이다.(토크: 35.7kg.m)

여기에 BMW 고유의 8단 스포츠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달하며 네 바퀴에는 전륜 225/45 R18, 후륜 255/40 R18 규격의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1.3km/L이며 도심과 고속 연비가 각각 9.0km/L와 13.8km/L를 달성했다.

순조롭게 시작된 자유로 50km 주행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의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았다. 자유로 50km 주행의 시작을 위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가양대교를 건너 자유로 합류점에서 트립 컴퓨터를 모두 리셋하고 본격적인 주행에 나섰다.

자유로에 올라 주변을 살펴보자 차량이 다소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차량이 다소 많은 편이라 해도 주행 흐름에 큰 문제가 없어 순조롭게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자유로에 합류한 후 곧바로 엑셀레이터 페달을 깊게 밟으며 90km/h까지 속도를 끌어 올렸다.

편안함을 담은 BMW의 드라이빙

과거의 BMW는 편안함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노면에 대한 정보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스포티한 주행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BMW는 부드러움, 편안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자유로의 다소 매끄럽지 못한 노면 상황에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는 만족감이 우수한 편이었지만 때때로 아쉬움은 있었다. 연이은 충격이 느껴지는 노면에서는 BMW 특유의 건조한 하체 반응이 조금 느껴졌다. 실제 도로의 단차나 띠처럼 이어지는 노면 상황을 달릴 때에는 자잘한 진동이 완벽하게 걸러지지 못하며 탑승자를 부담스럽게 하는 일도 있었다.

드라이빙을 자극하는 존재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자랑했다. 하지만 자유로 주행의 후반부에 접어들며, 조향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자 드라이빙에 대한 자극이 전해진다. 특히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상황에서의 느껴지는 피드백이나 노면에서의 전해지는 느낌 등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진 것이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들은 점점 줄어들고 표지판에는 일산 등이 아닌 자유로의 끝을 알리는 통일대교, 임진각역 등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자유로를 마치 330i 혼자 달리는 것처럼 느꼈다. 그렇게 수 분이 지난 후 자유로의 끝이라 할 수 있는 통일대교에 닿을 수 있었다.

기대 이상의 효율성,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

주행을 마치고 차량을 도로 한 켠에 세웠다. 그리고 트립 컴퓨터를 확인해 주행에 대한 수치를 살펴보았다. 사진 촬영 시간을 기준으로 총 주행 시간은 약 35분이었으며 주행 거리는 50.3km로 계측되었다.

평균 속도는 차량을 세우는 사이 소폭 하락하여 85.3km/h로 기록되었는데 주행이 끝난 순간에는 약 87km/h 정도였다. 그리고 최종적인 평균 연비는 18.2km/L로 계측되었는데 공인 연비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우수한 수치임을 알 수 있었다.

이정도 수치라고 한다면 준수한 주행 성능을 내는 스포츠 세단으로서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고 또 상황에 따라 기대 이상의 효율성을 내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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