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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ㆍ한약ㆍ과일… 한 곳에서 4개 축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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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ㆍ한약ㆍ과일… 한 곳에서 4개 축제 즐기세요

입력
2017.09.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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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9일부터 통합 ‘별의별축제’ 열어

2017영천 별의별축제 포스터
2017영천 별의별축제 포스터

영천시의 첫 통합축제인 ‘별의별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기존 한약, 과일축제와 보현산별빛축제, 문화예술제 등 4개 가을축제를 합친 것이다.

시는 한약재와 포도 등 과일의 주산지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에는 ‘나의 별자리를 찾아서!’라는 주제에 맞게 천문ㆍ우주ㆍ과학을 테마로 한 주제관이운영된다. 이곳에선 천문학과 우주의 생성 원리 등을 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또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1박2일간 천문우주과학 캠프도 마련된다.

축제에는 로켓발사체험, 별자리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한방주제관에선 스포츠마사지, 한방 마스크팩, 한방족욕, 한방김치만들기, 포은효자탕달이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의사가 건강진단과 함께 한방상담도 한다.

문화예술제 분야의 행사는 참여형으로 치러진다. 풍물경연대회와 줄다리기 등 각종 경연과 전통혼례, 그림ㆍ사진 등 전시회도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과 마상재 시연이다. 영천은 조선시대 통신사 행렬이 서울을 출발해 부산까지 도보로 가는 도중 쉬어가는 2차 집결지였다.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전별연과 마상재다. 전별연은 임금이 베푼 연회이며 마상재는 말을 타고 펼치는 기예를 말한다. 이들을 시연함으로써 조선통신사의 거점도시였던 영천의 역사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축제장에서는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축제인 만큼 홍삼ㆍ한방제품 등 추석선물세트와 제수용품, 포도ㆍ사과ㆍ복숭아ㆍ와인 등 영천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별의별축제는 축제행사 뿐 아니라 지난 3월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축제 개최지 인근 관광명소도 함께 찾으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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