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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ㆍ자장면ㆍ삼겹살' 등 8개 대표 외식 가격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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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ㆍ자장면ㆍ삼겹살' 등 8개 대표 외식 가격 일제히 올랐다

입력
2018.04.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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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16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8개 외식 품목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밥(5.9%)이 가장 많이 올랐다. 자장면(4.0%), 삼겹살(200g 환산, 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 백반(2.4%)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일제히 오른 것은 임대료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풀이된다.

물가 상승이 계속되어 장바구니 물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1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하나로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신상순기자ssshin@hk.co.lkr
물가 상승이 계속되어 장바구니 물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1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하나로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신상순기자ssshin@hk.co.lkr

아울러 대형마트의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백화점보다 12%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두부 가격은 유통 업태에 따라 가격차가 상당히 컸다.

소비자원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30개의 평균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11만6015원)가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11만8261원), 기업형 슈퍼마켓(SSM·12만4677원), 백화점(13만1801원)이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는 백화점보다 12.0%, SSM보다 6.9%, 전통시장보다 1.9% 각각 저렴했다.

다소비 가공식품이란 조사 대상 유통업체에서 많이 팔리는 어묵ㆍ즉석밥ㆍ콜라ㆍ소주ㆍ두부ㆍ된장 등이다.

유통업태별로 가격 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였다. 최고ㆍ최저가 간 44.0% 차이를 보였다. 시리얼(37.0%), 생수(32.9%), 설탕(30.0%) 등도 가격차가 컸다.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5.3%), 즉석밥(4.0%), 콜라(3.2%), 소주(2.9%) 등 13개였다.

하락 품목도 두부(-6.5%)?된장(-4.6%)?컵라면(-2.8%) 등 13개였다. 치즈와 케첩 등 4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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