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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생들, 봉사활동으로 김해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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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생들, 봉사활동으로 김해시장상 수상

입력
2018.07.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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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부 최경서ㆍ경영학부 이성운

가야문화축제서 통역지원 등 봉사

인제대 가야문화축제 봉사단. 인제대 제공
인제대 가야문화축제 봉사단. 인제대 제공

인제대는 대학 학생들이 지난 18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2회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김해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열린 ‘제42회 가야문화축제’에서 인제대 중국학부 최경서(24)씨와 경영학부 이성운씨(23)씨가 봉사자로 활동했다. 이들은 해당 분야의 봉사자들을 인솔해 외국인 관람객 통역지원과 ICT 가야문화역사체험관 및 드론체험관 행사 진행을 담당해 탁월한 진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축제유공자로 선정, 김해시장상을 받았다.

외국인 관람객의 통역을 맡은 최씨는 “가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자원봉사에 지원하게 됐다”며 “통역 봉사를 통해 가야문화축제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가야의 문화와 김해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관 운영 지원을 맡은 이씨는 “인제대 사회봉사단과 로타랙트 클럽 회장직을 겸하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우리 대학 LINC+사업단에서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돼 보람차게 활동했다”며 “가야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VR이나 드론체험관에서 행사진행을 하면서 어린이들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가야문화축제에 인제대 학생봉사단 총 38명이 파견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해시에서는 매년 봄이면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춘향대제일을 맞이해 가야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가야문화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 해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인제대 LINC+사업단이 협력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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