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코리아 미(美) 남승우(25)씨가 14일 일본 도쿄돔시티홀에서 열린 '제57회 미스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미스인터내셔널 아시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5년 신설된 미스인터내셔널 대륙별 특별상은 5개 대륙(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표 5인을 각각 선발하는 것으로 대회 합숙 후보자와 스태프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남씨는 아시아 20여 개 국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수상이 발표된 순간 남씨는 예상치 못한 듯 매우 놀라는 모습이었다. 남씨는 룸메이트였던 일본 참가자 나츠키 츠츠이는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남씨의 수상은 2015년 참가한 박아름(2015 미스코리아 미) 씨가 수상한 이후 2년 만이다. 중앙대 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남씨는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 방송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선 인도네시아의 케빈 릴리아나가 '2017 미스인터내셔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진환 선임기자 c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