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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이른 선제골 이후 처져", 이기형 "송시우 후반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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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이른 선제골 이후 처져", 이기형 "송시우 후반에 효과적"

입력
2017.07.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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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겸 강원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승점 3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기대만큼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두 감독이 다소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인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최윤겸 강원 감독은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나오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처진 느낌이 있었다"며 "주로 평창 날씨에 적응돼 있던 선수들이 이런 후덥지근한 날씨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이 홈에서 근성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상대를 제압하면서 뚫어야 했는데 체력 문제가 나타났다. 패싱 실수가 너무 많아 무승부가 된 것 같다"면서 "1점차는 어느 팀이 집중력을 발휘하느냐다. 실점하는 장면에서 집중력이 떨어졌고 안일하게 대처했다. 새 외국인 선수 나니는 한국 축구에 적응이 덜 됐지만 실수를 적게 하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호흡을 잘 맞춘다면 앞으로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기형 인천 감독은 "주중 경기가 계속 이어져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선제골을 내주고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감독은 "상대 팀과 우리 모두 준비한 걸 잘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천금의 동점 골을 넣은 송시우에 대해선 "전반부터 뛰게 할까 생각했는데 후반에 들어가서 장점을 더 발휘하는 선수여서 후반에 투입했다. 송시우는 골에 대한 욕심이 많고 순간적으로 제치고 들어가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아무래도 전반에는 상대의 힘이 있어 막히는 감이 있다. 후반 조커로 들어갔을 때 상대 체력이 떨어지고 공간이 벌어져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인천=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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