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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벤처협회, 결혼이주여성 ‘수출 역군’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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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벤처협회, 결혼이주여성 ‘수출 역군’으로 키운다

입력
2017.07.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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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실무교육, 지역수출업체 취업지원

결혼이주여성들이 선문대에서 무역업무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교육을 받고 있다. 선문대 제공
결혼이주여성들이 선문대에서 무역업무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교육을 받고 있다. 선문대 제공

충남 아산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외국인 이주민들이 ‘수출 역군’으로 변신하고 있다.

27일 선문대에 따르면 충남벤처협회와 아산시, 충남다문화가족거점지원센터 등이 지난달부터 외국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인력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사업은 이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성공적인 국내 정착, 해외 마케팅 및 무역실무교육을 통한 지역 내 수출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다.

중국과 베트남, 일본, 러시아, 파키스탄 출신 등 25명이 내달 24일까지 ‘무역 에이전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선문대에서 취업과 창업준비는 물론 무역용어, 수출입 실무와 통역과 번역,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및 SNS 활용 마케팅을 배우고 있다.

또한 수강생 모국 소비자 정보와 현지 시장조사, 수출기업 제품홍보물의 현지언어 제작과 모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는 역할도 익히고 있다.

선문대 관계자는 “외국인 이주민들은 자국 언어는 물론, 현지문화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척과 확대, 자신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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