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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아미앙전 환상골', 3G 연속 득점포...디종은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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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아미앙전 환상골', 3G 연속 득점포...디종은 1-2 패

입력
2017.11.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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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미드필더 권창훈/사진=디종FCO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권창훈(23.디종FCO)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려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간) 아미앙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아미앙 SC와의 원정경기서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관창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1-2로 패했다. 이날 패한 디종은 5승 3무 7패(승점18)로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권창훈의 골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15분 터져나왔다. 권창훈은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진영으로 침투했고, 삼마리타노의 어시스트를 받아 환상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지난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이었다. 이어 권창훈은 전반 33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1-1로 균형이 맞춰지자 아미앙이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아미앙 코르네트가 득점에 성공해 2-1로 달아났다. 디종은 종료 직전까지 권창훈을 중심으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골로 결정 짓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아미앙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권창훈은 리그 5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골이 터졌으나 팀은 패배를 면치 못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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