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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희 기자

등록 : 2017.10.23 14:47
수정 : 2017.10.23 18:59

KBO 현대 출신 캘러웨이, 뉴욕 메츠 감독에

등록 : 2017.10.23 14:47
수정 : 2017.10.23 18:59

조만간 3년 계약 공식 발표

미키 캘러웨이. MLB닷컴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현대 유니콘스에서 뛴 미키 캘러웨이(42)가 메이저리그 감독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캘러웨이를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24일 메츠가 캘러웨이 신임 감독과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메츠가 캘러웨이를 감독으로 선임하면, KBO 출신 선수 중 최초 빅리그 사령탑이 탄생한다. 캘러웨이는 2013년 클리블랜드 투수코치로 부임한 뒤 지도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12년 팀 평균자책점 4.78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이 부문 최하위였던 클리블랜드는 캘러웨이가 투수 코치로 부인한 2013년 7위(3.82)로 도약하더니 2014년 6위(3.56), 2015년 2위(3.67), 2016년 2위(3.84)로 올라섰다.

올해 클리블랜드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3.30으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1위에 올랐다. 덕분에 캘러웨이는 케빈 롱 메츠 타격코치, 매니 액타 시애틀 벤치코치 등 하마평에 오른 스타 출신 후보들을 제치고 지휘봉을 잡는 영광을 안았다.

캘러웨이는 1999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경기 출전은 40차례에 그쳤다. 5시즌 동안 130⅔이닝을 던져 4승 11패 평균자책점 6.27에 그친 캘러웨이는 2005년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현대와 계약한 캘러웨이는 2005년 16승(9패)을 올리는 등 3시즌 동안 32승 22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활약했다. 2008년 대학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캘러웨이는 2008년 마이너리그팀에서 코치 경력을 이어갔고, 2013년 빅리그 투수 코치로 자리 잡았다. 선수 경력은 일천했지만 지도자로는 클리블랜드 마운드를 재건한 주역으로 평가 받으면서 꿈의 메이저리그 사령탑까지 오르게 됐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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