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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당 내외 논란 속 공동 통합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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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당 내외 논란 속 공동 통합선언

입력
2018.01.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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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통합을 앞둔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 사진이 무대의 배경으로 보이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통합을 앞둔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 사진이 무대의 배경으로 보이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오전 11시10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통합선언을 한다.

국민의당 다수 관계자들은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두 대표가 양당 통합을 공식화할 예정"이라며 "절차는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고 정치적 선언을 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양당의 통합가능성은 지난해 10월 처음 제기됐다.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결과가 공개되면서다. 당시 여론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시 설문 참가자의 19.7%가 통합 정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46.3%)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5.6%)보다도 높은 지지율이었다.

이후 양당은 당 내외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으로 통합을 추진해왔다. 국민의당은 당내 통합 반대파가 결성돼 갈등을 이어오다 끝내 창당으로 분열될 위기를 맞았고 바른정당은 잇따른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 사태로 기존 20명이던 의원들이 현재 한자릿수대까지 줄었다.

양당은 현재 당원대표자회의에서의 통합안건 의결 수순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2+2 통합추진협의체와 4+4 통합추진실무지원단을 통해 통합의 밑작업은 꾸준히 진행해왔다.

두 대표는 이날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통합으로 제3당을 구축해 다당제를 안착시키겠다는 포부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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