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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사인 거절 당한 팬과 식당에서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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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사인 거절 당한 팬과 식당에서 ‘몸싸움’

입력
2017.03.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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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의 한 식당에서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가 곤욕을 치른 폴 포그바. 당시 그가 식당에 도착한 뒤 찍은 사진. 영국 미러 캡처.
맨체스터의 한 식당에서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가 곤욕을 치른 폴 포그바. 당시 그가 식당에 도착한 뒤 찍은 사진. 영국 미러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폴 포그바(24ㆍ프랑스)가 사인 요청을 거절당한 팬들과 식당에서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과 미러 등은 1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지난달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커리 전문점에서 식사하다가 젊은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했다”며 “이에 격분한 팬들이 접시를 던지며 포그바를 식당 구석으로 몰아놓고 사과를 요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블랙번 로버스와 FA컵 16강전을 마친 뒤 밤늦게 일행들과 식당에 들어왔다. 포그바를 발견한 2명의 젊은 팬들이 포그바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했지만 조용히 식사하고 싶어 했던 포그바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목격자들은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사인을 거절하자 젊은 팬들이 화가났다. 이들은 접시를 집어 던지고 포그바를 식당 구석에 몰아놓은 뒤 사과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먹 다툼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식당 종업원들과 포그바의 일행들이 말렸다. 포그바처럼 몸값이 비싼 선수들은 종종 자신들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의 타깃이 된다. 포그바가 대처를 잘했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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