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청소년 대상 과학교육 캠프 개최
LG는 4일까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과학교육 캠프를 열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홈, 자율주행차 등을 직접 구현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KAIST 과학영재교육 연구원 교수진과 재학생 등 20여명도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융복합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원격조명제어, 자동 냉난방 시스템 등 스마트홈을 프로그램 코딩으로 직접 구축해 보고 자율주행 프로그램 솔루션도 직접 설계했다.
휴켐스, 금호미쓰이에 7,420억원 규모 MNB 공급
태광실업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휴켐스는 금호미쓰이화학에 7,422억원 규모의 모노니트로벤젠(MNB)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최금성 휴켐스 사장과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날 휴켐스 서울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매년 7만톤씩 총 105만톤의 MNB를 내년부터 2032년까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MNB는 폴리우레탄 제조에 쓰이는 메틸렌디페닐디소시아네이트의 기초재료로 최종적으로는 건축용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LG유플러스, 20만원대 ‘갤럭시J3’ 단독 출시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3’를 이동통신 3사 중 단독으로 4일 출시한다. 갤럭시J3 출고가는 27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31일까지 갤럭시J3를 구매하면서 월 2,200원의 ‘자녀폰지킴이’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3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녀폰지킴이는 유해 웹사이트와 앱을 차단하고 부모가 자녀의 앱 이용 시간과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 국내 최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서울과 경기 안양시 일부 고객에게 국내 최초로 10기가(10Gbps)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기가인터넷(1Gbps)보다 10배, 광랜(100Mbps)보다 100배 빠르다.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콘텐츠를 다운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0.8초에 불과하다.
삼성물산, 미얀마 현지 초등학교 보수 봉사활동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달 30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시 남부의 달라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외봉사단이 방문한 달라 지역은 양곤 도심과 강으로 분리돼 있는 빈민가다. 전기ㆍ수도 등 사회 인프라가 열악하고, 주민 대부분이 세계은행에서 지정한 국가별 최소 소득 수준 이하로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다. 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국제 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플랜코리아, 현지 협력사 다이아몬드 스타와 함께 학교 내외부 시설 보수공사, 교실 페인트 칠하기, 신발장 제작, 식수대 설치, 놀이터 조성 등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에쓰오일은 3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보육시설 선덕원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155명에 대한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으로 총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ㆍ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80명에게 250만원씩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우수 학생은 입사 지원 때 선발할 예정이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75명에게 컴퓨터와 미용, 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 습득을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오리온,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
오리온은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로빈슨파마'와 프리미엄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로빈슨파마는 1989년 설립 이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 업체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 동안 축적해온 식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기능성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규사업에도 나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토탈, 무디스ㆍS&P서 각각 Baa1, BBB 등급
한화토탈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다드앤푸어스(S&P)에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한 결과 각각 Baa1, BBB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신용평가사들은 올레핀과 방향족 사업을 동시에 보유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원료다변화 등을 통한 우수한 원가구조 및 높은 공장운영 효율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약 2조원을 투자해 2014년 완공한 방향족 2공장과 CFU 공장의 가동 후 주요제품의 생산량 확대, 원가구조 개선 및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따른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한화토탈의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신용평가사들은 향후 석유화학 경기가 하락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재무 건전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마트, 채소 최대 40% 할인 판매
이마트는 3~9일 감자, 상추, 양파, 대파 등 인기 채소 500여t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감자는 기존 가격보다 40% 할인한 2,980원(2㎏)에, 포기상추는 기존가 대비 17% 싼 2,880원(300ｇ)에 각각 판매한다. 양파, 대파, 깐마늘도 행사상품으로 선정해 각각 1,950원(봉), 2,950원(1.8㎏), 4,580원(500ｇ)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최근 가뭄과 호우 등 기상 악화로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자체 농수산물 전문 유통센터를 활용하거나 산지 계약재배를 강화해 채소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열흘 앞당겨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과 부산본점 등 전국 33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겼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210여개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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