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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ㆍ이재성ㆍ이정은6, 연말 시상식 싹쓸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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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ㆍ이재성ㆍ이정은6, 연말 시상식 싹쓸이 행진

입력
2017.12.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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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2017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연말 시상식 싹쓸이 행진을 이어갔다.

동아스포츠대상은 올해로 9회를 맞았으며 국내 8개 프로 스포츠 대상 현역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종목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프로야구에서는 KIA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양현종이 172점 압도적 득표수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종은 2016-2017 시즌 토종 20승 달성을 포함해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에 등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는 KGC인삼공사 센터 오세근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오세근은 셋째 아이 출산으로 인해 자리를 빛내지는 못하고 영상으로 모습을 전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우리은행 박혜진이 3년 연속 수상자가 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남자프로배구에는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상에 올랐다. 여자프로배구는 올 시즌 전 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리베로 김해란이 수상자에 등극했다. 문성민은 "상금은 포항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께 상금은 기부하겠다"며 상금 1,000만 원 기부 의사를 밝혔다.

동아스포츠대상 특별상 수상한 이승엽/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에서는 전북현대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 이재성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MVP와 베스트 11 선정에 이어 또 한 번 영광을 누렸다. 이재성 역시 동아시안컵 대회로 인해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진호(현대제철)와 이정은6(토니모리)은 각각 남녀프로골프 올해의 선수가 됐다.

특별상은 ‘국민타자’ 이승엽(전 삼성)이 수상했다. 이승엽은 "이제 유니폼을 입지 않아 은퇴한 것이 실감난다.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재단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며 재단 설립 의사를 거듭 밝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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