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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해병’의 혼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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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해병’의 혼 기린다

입력
2018.06.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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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도솔산 지구 전승행사 15일 개막

지난해 강원 양구군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장을 찾은 참전용사들이 위령비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지난해 강원 양구군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장을 찾은 참전용사들이 위령비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무적 해병’의 신화가 탄생한 강원 양구군 도솔산 지구 전승행사가 15일부터 이틀간 양구읍 레포츠 공원과 도솔산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군과 해병대 사령부,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가 개최하는 이 행사 첫날 참전용사 환영만찬과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해병문화제가 양구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어 16일에는 해병대 전우회 체육대회와 전승 기념식, 조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용사들의 추모식이 도솔산 전투 위령비 등지에 열린다.

양구군과 해병대 사령부는 도솔산지구 전승행사 기간 청정 농특산물 등 먹을거리 코너와 안보 체험ㆍ전시행사를 함께 연다.

도솔산지구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 1연대가 난공불락의 요충지인 해발 1,148m 도솔산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군 5군단 12사단과 32사단을 상대로 1951년 6월20일부터 17일간 혈투를 벌였던 곳이다. 당시 해병대는 도솔산 일대 24개 고지를 모두 점령, 동부전선에서 아군의 활로를 개척했다. 특히 해병대가 험한 지형과 기상여건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승리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같은 해 8월 25일 부대를 찾아 ‘무적 해병’ 친필 휘호를 수여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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