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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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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

입력
2018.03.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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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최소 3승 목표

우승 시 상금 36.5% 기부

21일 골든블루 서울지사에서 열린 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식에 참석한 김동욱(왼쪽부터) 골든블루 대표와 김혜선2 프로, 최유림 프로, 안시현 프로, 유현주 프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블루 제공
21일 골든블루 서울지사에서 열린 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식에 참석한 김동욱(왼쪽부터) 골든블루 대표와 김혜선2 프로, 최유림 프로, 안시현 프로, 유현주 프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블루 제공

국내 위스키 시장의 리더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21일 서울지사 서미트홀에서 골든블루 골프단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2018 시즌 골든블루 골프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정규시즌 중 골든블루 골프단에 합류한 최유림 프로를 위한 공식적인 입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과 골든블루 골프단의 안시현 프로, 최유림 프로, 김혜선2 프로, 유현주 프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출신 안시현 프로를 후원해 왔으며, 2016년 3월에는 김혜선2 프로와 유현주 프로를 추가 영입, 총 3명의 선수로 위스키 업계 최초의 프로 골프단 ‘골든블루 골프단’을 창단, 1기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최유림 프로를 새로 영입해 총 4명으로, 선수층이 한층 강화된 골프단은 올해 시작과 동시에 1기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완료하고 동계훈련에 전념, 2018 시즌 최고 성적을 내기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2기 출범식에서 4명의 프로 선수들은 2018 시즌이 본격 시작되기에 앞서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선전을 각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선수들에게 시즌 동안 부상 없이 대회에 임할 수 있는 체력관리 등 건강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창단 3년 차를 맞이하는 팀이지만, 소속 선수들은 골든블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꾸준히 역량을 끌어올리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골프단의 맏언니 안시현 프로는 2016년 6월 12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고, 지난해 10월에는 김혜선2 프로가 ‘SK핀크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앞서 8월에는 최유림 프로가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한층 높게 했다.

창단 이후 매년 승전보를 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골든블루 골프단은 선수들이 재계약에 대한 부담감을 일찍 떨치고 2018 시즌을 준비해온 만큼 올해도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단은 올해 최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4월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KLPGA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욱 대표는 “이번 출범식은 3살이 된 골든블루 골프단을 재정비하고 4명으로 보강된 선수들이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 “올해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골프단 창단 당시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으며, 2016년에는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 지난해에는 광주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앞으로도 소속 선수가 우승할 시 36.5%의 기부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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