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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STL 감독이 못 박은 부동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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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STL 감독이 못 박은 부동의 마무리

입력
2017.02.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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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이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책임지는 오승환. AFP 연합뉴스
올해도 변함없이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책임지는 오승환. AFP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35)이 올해도 변함없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다.

마이크 매시니(47)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경기 마지막에 공을 잡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마무리 투수를 일찌감치 못박았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였던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가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활약했다. 초반에는 불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기존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27)의 부진 속에 그 자리를 대신했다.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이 지난해 우리에게 엄청난 존재였다”면서 “그가 마운드에서 두려워하는 모습을 생각하기 힘들고, 특별한 선수”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또한 “오승환이 우리 팀 선수들을 좀 더 가르치도록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며 “이제까지 그가 보여준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세인트루이스는 18일 선수단 전체 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7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플로리다에서 훈련 중인 오승환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로 선발돼 27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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