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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 다가온 봄기운… 주말 나들이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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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 다가온 봄기운… 주말 나들이 유혹

입력
2017.02.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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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주말인 25일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7도까지 오르는 등 주말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한낮 최고기온은 6~8도, 청주 9도, 춘천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제주 10도 등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나들이하기에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요일인 26일에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기온도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대구 영하 1도 등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10도 가까운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3월의 기온이 대체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봄꽃은 평년보다 1~4일 빨리 필 것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개나리 개화는 내달 1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14일~24일, 중부지방 3월 24일~4월 3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진달래는 내달 16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 17일~27일, 중부지방에는 3월 27일~4월 5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됐다. 보통 봄꽃 절정 시기는 개화한 지 일주일 정도 뒤여서 제주도에는 3월 20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1일~31일쯤, 중부지방에서는 3월 31일~4월 10일쯤 활짝 핀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케이웨더는 전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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