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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이승엽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 주인공... 성적에 연연 마세요"

입력
2017.12.27 18: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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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합뉴스
이승엽. 연합뉴스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4년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을 대한민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로서 매우 자긍심을 느낍니다. 1988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고 오랜 시간 준비했습니다. 그만큼 성숙된 모습으로 전 세계인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같은 스포츠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멋진 ‘평창올림픽 영웅’이 탄생했으면 하는 소망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개최까지 고생하신 대회 관계자 분들과 열화와 같은 성화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멋진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종목이나 성과에 관계없이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올림픽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값진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선수들은 매일 고된 훈련, 무거운 부담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 동안 노력해온 시간의 힘을 믿고, 올림픽 기간에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다가올 새해, 올림픽 개최를 시작으로 여러분 모두, 그리고 저에게도 활기찬 한 해의 시작이 되길 희망합니다. 평창 올림픽 파이팅!

이승엽 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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