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하리수 10년 만에 이혼… “사업 실패 때문 아냐”

알림

하리수 10년 만에 이혼… “사업 실패 때문 아냐”

입력
2017.06.12 15:33
0 0
가수 미키정(왼쪽)과 가수 하리수가 2007년 결혼 당시 기자회견에서 환히 웃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미키정(왼쪽)과 가수 하리수가 2007년 결혼 당시 기자회견에서 환히 웃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하리수(42)가 가수 미키정(37)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하리수 소속사 스타샵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리수는 지난 3월 중순 미키정과 합의 이혼했다.

온라인에는 이혼 사유로 미키정의 사업 실패 등이 거론됐으나 하리수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남편의 사업 실패를 얘기했는데, 그런 이유가 아니니 말도 안 되는 억측 그만하시라”고 밝혔다. 그는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라며 “아직까지 SNS에서 서로를 팔로우할 만큼 친하고 응원하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키정도 SNS를 통해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서로 바쁘다 보니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인연이었기에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사이로 지낼 것”이라고 전했다.

2005년 온라인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2007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리수는 트렌스젠더 연예인 최초로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2001년 화장품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한 하리수는 댄스곡 ‘템프테이션’, ‘라이어’ 등을 발표해 가수로도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영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겸업해 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