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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영주 베어링아트 1억 불 수출탑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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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영주 베어링아트 1억 불 수출탑의 그늘

입력
2016.12.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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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장제 형태 운영 열악한 근로조전

○…경북 영주시 베어링아트가 최근 한국무역협회 주관 2016 제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지만, 정작 이 회사 근로자와 지역사회는 시큰둥한 반응 일색.

업체 측은 “세계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해 수출을 늘려나가는 글로벌 종합베어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북미자동차 부품 시장과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피력.

하지만 731명의 직원 대부분은 베어링아트가 아니라 소사장 형태로 된 수십여 개 협력사 소속으로, 급여 수준이 휴일, 야근ㆍ특근을 더해도 규모가 비슷한 중견기업의 70∼80%에 불과하다며 "직원복지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일침.

김석기 국회의원, 탄핵표결 직전 경주홍보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9일로 예정된 가운데 탄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온 김석기(경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8,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주관광홍보전을 개최, 자신에게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을 가리기 위한 물타기 전략이라는 지적.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은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해하지만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국회에서 표결 전날과 당일에 경주를 홍보하는 것은 애매하기 짝이 없다"며 "되레 경주관광홍보에 누가 될 수 있다"고 맹공.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시국과 무관하게 지진 발생 후 침체한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미 수개월전에 기획한 것"이라며 탄핵정국과 무관하다고 항변.

경산교육청 등 "학교 행정사 부담 경감"

○…경산교육지원청과 학교운영위원회가 일선 학교 행정실 직원들의 잡무 경감을 위해 다과응대 등을 하지 않기로 해 귀추가 주목.

조주현 경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앞으로 학교를 방문할 때 교무행정사나 교직원들로부터 다과접대를 받지 않겠다"고 하자 이철연 경산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일부 학교에서 운영 중인 자동 음료대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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